[제약+]
휴온스, '2% 리도카인' FDA 승인 획득 外

◆휴온스, 국소마취제 '2% 리도카인' 美 FDA 승인 획득

[딜사이트 이호정, 민승기, 최홍기 기자] 휴온스는 미국 FDA로부터 2% 리도카인주사제 5mL 바이알 (2% Lidocaine 5mL)에 대한 의약국 품목허가(AN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2017년 7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앰플(2018년 4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2019년 12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2020년 5월) 등 4개 품목에 대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1% 리도카인 국소마취제는 미국에 이어 지난 2월 캐나다에서도 공급 허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이번 승인을 통해 한국 국소마취제의 높은 품질을 알리고 북미 지역에서 만성적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리도카인의 안정적인 수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휴젤, 태국서 '리셀비' 론칭 세미나 성료

휴젤 영업마케팅본부 강민종 전무(제이월드 대표). (제공=휴젤)

휴젤이 최근 태국 풀만 호텔 스쿰빗에서 '리셀비(Licellvi / 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 론칭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셀비는 휴젤의 자회사이자 국내 선도 의료용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의 PDO(폴리다이옥사논) 봉합사 브랜드로 지난 3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10개 제품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가 일찍이 태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만큼, 두 제품간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SK디스커버리,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공동 사업 논의

판교에 위치한 SK에코허브에서 당뇨병 복합제 공동 개발 협약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SK케미칼 김윤호 파마사업대표, SK케미칼 안재현 대표이사 사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마켓과 중국 총괄인 레옹 왕(Leon Wang) 수석 부회장,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총괄 실비아 바렐라(Sylvia Varela) 사장,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마켓 재무 총괄 안쿠시 난드라 (Ankush Nandra) 부회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 (제공=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글로벌 공동 사업을 점검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인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가 2020년 체결한 당뇨병 복합제 공동개발 협약에 따른 공동개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첫 상업용 제품 생산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됐다.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하는 당뇨병 복합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SK케미칼에 원료의약품(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API)을 공급하고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 왔으며, SK케미칼은 연구 개발과 국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이노엔, 비만학회와 '걸음엔 이노엔' 시즌4 실시 

HK이노엔(HK inno.N)이 대한비만학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6월19일부터 7월17일까지 한 달간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목표 걸음 5억보를 달성하면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걸음엔 이노엔' 캠페인은 2021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인 HK이노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제약바이오협,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가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 신약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라이드(LAIDD) 멘토링 프로젝트' 과정을 개설,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LAIDD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과 제약바이오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종합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LAIDD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서류 및 면접을 통해 40명을 선정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역량강화 교육 및 멘토링 지도에 따른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한독,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김윤미 전무 선임

한독 김윤미 전무. (제공=한독)

한독이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로 김윤미 전무를 선임했다. 김윤미 전무는 고려대 생명과학 전공으로 학사 및 석사를 취득했고 동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이수했다. 2001년 한독의 영업, 마케팅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한국화이자에서 비아그라, 챔픽스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APAC 지역 항암제 사업부에서 비즈니스 운영 전략 디렉터를 역임했다. 이어 한독에서 스페셜티 부문을 총괄하며 CNS와 희귀질환 비즈니스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근까지 BMS에서 혈액암 및 항암제 사업부 총괄로 비즈니스 성장 및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에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로 한독에 복귀하게 됐다.


◆대웅 '펙수클루', 아프리카 첫 진출

펙수클루 해외 수출용 패키징 예시.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펙수클루(성분명 : 펙수프라잔염산염)'를 북아프리카 의약품 최대 시장인 모로코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트너사는 현지 제약회사인 '쿠퍼파마(Cooper Pharma)'다. 이번 계약 규모는 2032만 달러(약 270억원)로 펙수클루의 현지 발매 계획 시점은 2025년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모로코 수출 계약을 발판 삼아 아프리카 시장에서 P-CAB 계열 펙수클루의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모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755억원 규모로 모두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계열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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