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마크 저커버그 "하드웨어 회사에 가상현실 OS 제공"
메타버스 산업에 활기 불어넣을까?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3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메타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레노버 등과 협력


메타가 VR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경쟁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합니다. 22일(현지시간)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 에이수스 등 하드웨어 기업들과 협력해 메타 호라이즌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가상현실 헤드셋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이는 다른 기업들도 메타의 OS를 이용해 헤드셋을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컴퓨팅의 모든 시대에는 항상 개방형 모델과 폐쇄형 모델이 존재한다"며 "휴대폰의 경우 기본적으로 애플의 폐쇄형 모델이 승리했다"고 전했죠. 즉, 메타는 VR 헤드셋 생태계에서 '안드로이드'의 역할을 맡겠다고 자처한 셈입니다.


더 넓은 생태계를 원하는 저커버그


메타는 구글에 플레이 앱 스토어를 호라이즌 기반 헤드셋에 도입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메타는 스팀(Stea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클라우드 게임에도 메타의 OS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고요.


마크 저커버그는 "그들이 원한다면 퀘스트(Quest) 또는 모든 메타 호라이즌 OS 헤드셋에서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게 우리의 철학"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타의 주가 움직임은?


메타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0.14% 오른 481.7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무려 126.39% 오르는 매우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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