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성무용 대표 신규 선임
전 대구은행 부행장…임기는 2026년 3월까지 2년
하이투자증권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 (제공=하이투자증권)


[딜사이트 이소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홍원식 전 하이투자증권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사내이사로 성무용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성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대구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부동산학 석사, 경일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성 신임 대표를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한 조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하이투자증권의 현안을 해결하고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재임 중인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김재준 사외이사와 정성훈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송형근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송 이사는 2022년 3월부터 하이투자증권의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이외에 천병규 DGB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총괄 전무를 임기 1년의 비상임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25억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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