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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는 '4월 위기설'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3일 10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시 불붙는 '4월 위기설' [중앙일보]

최근 저축은행과 건설, 유통, 석유화학 업종의 신용도에 '빨간불'이 켜지며, 4월 위기설이 재점화됐다. 이들 업종은 고금리·고유가·고환율(원화가치 하락)의 삼중고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수익성은 악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우려에 자산 건전성까지 흔들리고 있어서다.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 [동아일보]

지난해 5559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남긴 저축은행의 수신 잔액이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비롯한 대출 부실과 연체율 부담으로 고객 유치와 신규 대출 등에 소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저축은행 업권 전반에 건전성 위기가 고조되자 금융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저축은행 10여 곳에 '비상시 자본조달계획 마련'을 주문한 데 이어 연체채권 정리에 소홀한 일부 저축은행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공모주 '수퍼위크' 시작… 최대어는 HD현대마린 [조선일보]

보통 4~5월은 공모주 시장의 비수기로 꼽힌다. 대다수 기업들은 연초에 신년 경영 계획으로 IPO(기업공개) 추진을 확정하고 상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들고 하반기에 IPO 시장에서 공모 청약에 나선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달 말로 예정돼있던 코칩·민테크·이노그리드 등 청약 일정이 대거 밀리면서 때아닌 성수기가 찾아왔다. 22~26일 디앤디파마텍, 민테크, 코칩, HD현대마린솔루션 등 4곳의 공모 청약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2년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이후 최대어로 꼽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성전자 올해 법인세 0원 [동아일보]

국내 기업 중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내왔던 삼성전자가 올해는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며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탓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올해 법인세를 내지 않는다. 법인세 납부 1, 2위 기업들이 내왔던 세금이 사라지게 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수에 비상등이 켜졌다.


불붙은 기업대출…사고 터질라 '전전긍긍' [머니투데이]

은행권이 직원 실적평가 기준인 KPI(핵심성과지표)에서 기업대출부문을 강화한다.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가계대출이 묶인 상황에서 기업대출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다만 무리한 기업대출 경쟁으로 금융사고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워홈 '남매의 난' 재점화…2년만에 매각 재추진하나 [이데일리]

국내 2위 급식업체 아워홈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됐다. 2년 전 회사 매각을 추진하다 실패한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씨가 막내 동생인 구지은 부회장에 재차 반기를 들면서다. 구지은 부회장 체제하에서 지난해 아워홈이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쓴 만큼, 기업가치는 2년 전보다 최대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MG손보 매각 물꼬…잠잠했던 보험사 M&A 힘 받나 [비즈워치]

MG손해보험 매각이 물꼬를 트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보험사 인수합병(M&A)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매물로 나온 생명·손해보험사는 총 6곳인데, 특히 생보사들이 새 주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아 몸값에 대한 컨센서스(전망치)나 건전성 지표가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팽배해서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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