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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롯데 '화학 빅딜' 4년만에 재논의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24일 11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지막 골든타임" LG-롯데 '화학 빅딜' 4년만에 재논의 [한국경제]

18일 투자은행(IB) 및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내부에선 적자가 이어지는 범용 NCC설비를 양사가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초기단계 스터디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실무진 차원의 논의 단계로 그룹 최고경영진까지 보고되진 않은 사안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여수와 대산에 각각 세워 경쟁하고 있는 대형 NCC 설비를 한 데 모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예를 들어 롯데케미칼 여수NCC 공장을 LG화학이 인수하고 LG화학 대산 공장은 롯데케미칼이 인수해 '1지역 내 1대형사'를 만드는 구조다.


삼성전자, 美 AMD에 4조원대 HBM 물량 공급 [브릿지경제]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4조원대의 HBM3E(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AMD의 신형 데이터센터향 칩 MI350에 탑재되는 물량이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양산 예정인 HBM3E 12단 D램을 AMD에 공급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HBM3E 12단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공급 규모는 약 30억달러(한화 4조1340억원)다. 삼성전자는 HBM 구매 대가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키로 했지만, 구체적인 GPU 제품과 물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MD가 올해 하반기부터 칩 양산을 시작하는 점을 감안, 공급시기는 하반기가 유력하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은행 지분투자…"해외 은행업 본격진출" [연합뉴스]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한다. 한화생명은 23일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도네시아를 주요 거점으로 동남아시장을 확장한다는 전략적 의미도 담고 있다. 1990년 설립된 노부은행은 작년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이다. 인도네시아 재계 6위 리포그룹 소속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한화생명은 한화금융계열사가 지닌 디지털 모바일 경험을 적용해 모바일 기반 영업환경을 확산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생명보험 상품과 작년 3월 지분을 매입한 리포손해보험의 손해보험상품 판매도 방카슈랑스 채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SKC, 베트남 하이퐁에 '7000억원 규모' PBAT 생분해 소재 공장 설립 [더구루]

24일 하이퐁시 정부와 '바오 안 닌 하이퐁(BÁO AN NINH HẢI PHÒNG)' 등 외신에 따르면 SKC의 생분해 소재 사업 투자사인 SK리비오(옛 에코밴스)는전날 서울 종로구 중학동 소재 SKC 본사에서 하이퐁시 경제특구 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이퐁시 경제특구 내 생분해 소재 공장 설립에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 투자비는 약 5억 달러(약 7000억원)으로 추정된다. SK리비오는 작년 9월 하이퐁시의 투자허가증(IRC)을 수령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여유 부지도 확보해 증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분쟁 격화로 유가 급등땐 韓물가 최대 4.98% 오를 수도" [연합뉴스]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원유수급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향후 중동 분쟁 격화로 유가 급등 시 한국의 올해 4분기 물가상승률이 최대 4.98%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4일 '국제유가 충격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군사 공격이 본격화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이어질 경우 전면전 양상에 따라 유가 상승 폭은 매우 가파르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따른 유가 변동 시나리오를 크게 4단계로 설정해 시나리오별 올해 연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예측했다.


IEA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연합뉴스]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해 17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망했다. 충전 인프라가 뒷받침되면 오는 2035년에는 신차 중 절반이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CNN비즈 방송에 따르면 IEA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동안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혁신하고 도로 운송에 들어가는 석유 소비도 대폭 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IEA는 전기차 범주에 순수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시키고 있다. 파티 비롤 IEA 전무는 최근 전기차 판매가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은 실제 판매 추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이스피싱범 목소리는 민감정보"…SKT‧KT, '예방 AI'에 사용 못한다 [아주경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목소리도 '민감정보'로 분류돼, 당사자 동의 없이는 피싱을 방지하는 인공지능(AI) 개발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정부 지침이 나왔다. 정부는 관련 법령이 미흡하다고 보고 생체정보 규제 조항을 법률 단계에 명시하기로 했다. 다만 "피싱 피해가 큰데 범죄자 음성이 보호 대상인 게 맞느냐"는 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는 음성파일을 텍스트(문자)로 변환해 통신사에 제공할 방침이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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