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현대백화점 중동점, 대규모 리뉴얼 진행 外

◆현대백화점 중동점, 대규모 리뉴얼 진행


[딜사이트 유범종, 박성민, 권녕찬, 조은지, 구예림 기자] 현대백화점이 중동점에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키기 위해 본관과 유플렉스에 걸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리뉴얼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하는 공간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800㎡(약 4500평) 규모다. 중동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관 1층 '푸드 파크(Food Park)'에서 5월에는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브랜드 '이탈리(EATALY)' 국내 3호점을 열고 7월에는 프리미엄 슈퍼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본관 1층과 2층에 상권 최대 '럭셔리관'을 문 열 계획이다. 7월 본관 1층에 구찌·발렌시아가·페라가모·몽클레르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부천 지역 최초로 오픈 예정이다. 본관 2층에는 다음달 에르노·꼼데가르송·이자벨마랑·마크제이콥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문을 연다. 유플렉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트렌디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과 짐웨어 '에이치덱스'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리뉴얼이 완료되면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총 100여 개 브랜드가 새로 입점하게 된다.


◆아워홈, KPGA와 7년 연속 스폰서십 체결


아워홈이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7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5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본사에서 '2024 아워홈-KPGA 공식 스폰서 조인식'이 진행됐다. KPGA 이우진 전무이사와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아워홈 지리산수'가 7년 연속 KPGA 공식 생수로 지정됐으며 '아워홈 그린적중률' 명칭 사용권도 연장했다. '아워홈 그린적중률상'은 KPGA 투어 경기 중 그린적중률이 가장 높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8년부터 시상해왔다. 우승 선수에게는 아워홈 지리산수 1년 공급권을 함께 제공하는 등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PGA 투어 기간에는 자사 HMR 등 제품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더고'와 '아워홈 지리산수' 등을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 '짜장라면 파김치' 론칭

풀무원식품이 짜장라면과 먹을 때 가장 맛있는 페어링(pairing) 김치 '짜장라면 파김치'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짜장라면 파김치는 고소하고 진한 짜장라면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알싸하게 매운맛의 양념이 특징이다. 짜장라면과 먹기 간편하도록 한입 크기로 썬 쪽파에 청양 고춧가루·홍고추·액젓 등을 배합한 양념을 더했다. 쪽파·고추·마늘 등 농산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풀무원 김치의 장점인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원료 입고부터 생산·배송 등 전 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여 김치의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풀무원은 이번 신제품 외에도 추후 진한 국물의 설렁탕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설렁탕 섞박지' 등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하여 페어링 김치 제품을 보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10일 '단 하루 쇼핑 데이' 전개


롯데백화점이 4월 10일 단 하루만 쇼핑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전점 식품관에서 F&B 상품군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해주는 할인권을 선착순 3만명에게 지급한다.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은 제외되며 다이닝·베이커리&디저트, 델리&스낵 상품군 구매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벚꽃 나들이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팝업도 준비했다. 4월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4월의 벚꽃 디저트를 주제로 '블라썸 디저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달항아리 케이크로 유명한 '우나하우스'와 ▲송리단길 마들렌 맛집으로 유명한 '마로세티'를 비롯해 ▲'마이페이보릿쿠키' ▲'코그'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 팝업을 진행한다.  4월 11일까지 납작 복숭아와귤을 그대로 담은 잼·퓨레 디저트 전문점 '졸리뉴아쥬' 팝업매장도 운영한다. 같은 기간 동안 야외 활동에 먹기 좋은 피크닉 대전도 함께 진행한다. 축산·수산 상품들을 캠핑과 피크닉에 알맞은 세트로 기획해 판매한다.


◆쿠팡, '블랙 생필품 위크' 진행


쿠팡이 4월 '블랙 생필품 위크'를 14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활필수품 3000여개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우선 '원데이 선착순 특가'는 1990원~5990원의 특가 상품을 행사기간 중 2회에 걸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최저가 상품은 ▲참그린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더한 주방세제(1.2L) ▲2080 불소 치실 40M RRP(1개) ▲시크릿데이 코튼 팬티라이너(20매입, 2팩) 등으로 모두 1990원이다. 50% 이상 할인하는 '반값 특가 코너'도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도브 바디워시 ▲부케가르니 프로폴리스 치약 ▲피죤 향균 보타닉 섬유유연제 ▲TS 샴푸 ▲리큐 딥클린 액상세제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 앱에서 '블랙 생필품 위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롯데리아, 비빔밥·돈까스버거 매출액 100억 돌파


롯데리아가 한국적 맛을 버거로 구현한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왕돈까스버거'가 160만개 이상 판매를 넘어섰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지난해 12월 말 정식 출시 후 한달 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했다. 아울러 2월 말 출시한 왕돈까스버거 역시 2주만에 55만개를 넘어서며 1달 누적 판매량 약 80만개가 판매됐다. 롯데리아는 두 제품으로 누적 판매액 합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2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는 2030 남성을 대상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메뉴로 정식 출시 후 자사 앱 '롯데잇츠'의 소비자의 성별•연령층 구매 분석 결과 사전 테스트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치로 집계됐다. 롯데GRS는 이번 타깃 메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 DB 세분화로 ▲신규 소비자 창출 ▲소비자 가치 증진 ▲잠재 소비자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홈플러스, 2030세대 '아이스크림' 수요 급증


홈플러스가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수가 전월 대비 6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동 기간 20대·30대 고객수는 각각 123%, 80% 늘었다. 20대의 경우 콘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 수는 352%,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273% 증가했다. 저당 아이스크림의 인기도 올랐다. 라라스윗과 스키니피그 등 저당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은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온라인 배송 전 단계에 걸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피킹부터 배송 단계까지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먼저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면 매장에서 근무하는 피커(Picker)가 보냉 카트에 상품을 담는다. 이후 아이스크림을 아이스팩 또는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보냉 포장해 온라인 주문 전용 냉동고에 보관하고 배송 차량 냉동고에 넣어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한다. 냉장∙냉동 식품의 온도 유지 등 철저한 신선도 관리가 요구되는 봄·여름철에는 홈플러스 온라인의 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 '커피 스탬프' 이벤트 시작


스타벅스 코리아가 4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스타벅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커피를 소개하고 고객의 커피 취향을 찾아주는 '커피 스탬프'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스타벅스 커피 스탬프를 4장 이상 적립 시 카페 아메리카노 1잔과 쁘띠 까눌레 1개를 세트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커피 스탬프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이벤트 대상 커피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등록된 리워드 계정에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벤트 대상 커피는 총 5개의 카테고리로 나뉘며 ▲일반 에스프레소 로스트 2종(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블론드 로스트 3종(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라떼,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디카페인 4종(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라떼,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라떼) ▲브루드 커피 2종(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2종(콜드 브루, 트렌타 콜드 브루) 등 총 13종이 해당된다.


◆BBQ, 일식 주점 '토리메로' 리브랜딩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와 합작으로 선보인 일식 주점 브랜드 '와타미'를 '토리메로'로 리브랜딩한다고 5일 밝혔다. 와타미는 작년 5월 코로나 이후 증가한 '혼술족'과 적은 인원으로 음식과 술을 즐기는 새로운 외식 문화에 맞춰 오픈했다. 송파구 마천동에 오픈한 매장은 109.4㎡(약 33평)의 총 42석 규모로 근처에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고 성내천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꼽힌다. 토리메로 마천점은 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가볍게 혼술을 즐기는 장소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토리메로는 닭요리를 메인으로 판매하며 ▲모듬꼬치 ▲니꾸도후(소고기 두부조림) ▲우삼겹숙주볶음 ▲스끼야끼나베 등 소(小)요리를 포함한 21종의 다양한 일본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저도수의 맛있는 주류로 가볍게 마시는 최신 음주 트렌드도 고려했다. 레몬·얼그레이·유자 등 8종의 하이볼과 사케, 생과일 과즙을 섞은 사와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 선택지를 제공한다.


◆배달의 민족, 어플리케이션 화면 개편


배달의민족이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사장님 성장을 돕고자 홈 화면 등 배민 앱의 이용자 사용 경험(UI·UX)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안의 주요 골자는 서비스별 탭 도입과 이용자 사용 경험 최적화에 있다. 우선 기존의 카드형 홈 화면 구성이 서비스별 탭 화면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화면 상단에 서비스별 탭을 만들어 ▲배민배달 ▲가게배달 ▲장보기·쇼핑 ▲배민선물하기 등 배민의 서비스를 나란히 노출한다. 배민배달 또는 가게배달 서비스별 탭을 선택하면 상세 음식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다. 배민배달과 가게배달 탭을 통해 각각 같은 크기의 서비스 화면이 노출된다. 또 고객 개인별 맞춤형으로 노출 화면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배민은 이와 같은 골자에 맞춰 다양한 UI/UX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각각의 효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한 신속히 개편을 완료해 새로운 UI/UX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L&B, 스페인 와인 '라이세스 까바 브륏' 선봬


신세계L&B가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라이세스 까바 브륏(Raices Cava Brut)'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세스 까바 브륏은 스페인 와이너리 '페르난도 카스트로(Fernando Castro)'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까바 원산지명칭보호(DO, Denominación de Origen) 구역 내 엄선된 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진다. 병입한 후 2차 발효를 진행하는 전통 방식으로 양조해 부드럽고 섬세한 기포를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산미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향, 꽃 향이 어우러져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페어링해 즐기기에 적합하다. 해당 상품은 1만2800원에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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