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운용, 핀테크 회사 '알파브릿지' 설립
초대 수장에 박주성 대표… "레딧과 같은 회사로 키워갈 것"
7일 판교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본사에서 강방천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박주성 대표(왼쪽에서 세 번쨰)가 '알파브릿지' 설립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투자플랫폼 핀테크 회사인 알파브릿지를 새롭게 꾸렸다. 알파브릿지의 첫 수장을 맡게 된 박주성 대표는 3년 내로 회원 300만명을 모집해 사업영토를 해외로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7일 에셋플러스운용은 이날 자회사인 알파브릿지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알바브릿지는 에셋플러스운용이 전액 출자한 회사로 투자아이디어 플랫폼인 '탱고픽(tango pick)'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초 설립자본금 규모는 20억원이이며, 신임 대표이사는 박주성 대표다.


박 대표는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를 보유한 투자전문인력으로서 에셋플러스의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AI펀드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 2018년에는 '탱고픽' 비즈니스 모델로 '한경핀테크대상'을 수상했다. 또 CTO(기술총괄책임자)를 맡게 된 박복규 부사장은 두리정보통신과 한국금융IT에서 CTO등을 역임한 금융IT 전문가로 평가된다.


알파브릿지는 지난 5년 간 탱고픽에 100억원을 투자한 만큼 국내외 플랫폼들과 비교했을 때 컨텐츠와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에서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향후 2~3년안에 가입자 3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익모델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광고와 구독을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하며 HR(인적자원), B2B 데이터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증권사와의 제휴를 통해 매매 기능도 부가할 계획이다. 향후 주식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등 서비스 대상도 확대할 계획도 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박 대표는 "탱고픽과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로 유명한 미국의 레딧(Reddit)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약 150억달러(19조원)로 평가받기도 했다"며 "탱고픽도 우리가 생각한 로드맵대로 그림이 잘 그려진다면 레딧과 같이 향후에 높은 가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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