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내정
7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9일 16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내정자.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사진)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한다.


삼성물산은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이서현 사장을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의 전 사업 분야의 전략 기획을 총괄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 출신으로 2002년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연구소에 입사했다. 2010년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부사장,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에 오른 뒤 3년 만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 운영위원장을 도맡아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역임하며 업무 경험을 쌓은 바 있다"며 "삼성그룹의 문화 사업 및 사회 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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