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 지주사 TY홀딩스, 윤세영 회장 이사회 의장 선임
"워크아웃 태영건설 조속히 정상화시킬 것"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제공=TY홀딩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태영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가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TY홀딩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 회장을 TY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올해 91세로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태영건설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자 지난해 12월 경영에 복귀했다.


TY홀딩스는 윤 회장이 창업주로서 50여년 그룹 성장을 이끌어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완수한다는 설명이다.


윤 회장은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과 관련해 "그룹 차원의 지원과 자구 노력으로 자금 흐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주회사 의장으로서 앞장서서 조속히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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