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기타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2)
38개 기업그룹, 은행 재무평가 받는다 外
딜사이트 편집국
2023.05.17 09:03:20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7일 09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8개 기업그룹, 은행 재무평가 받는다…카카오·LX 등 신규편입 [주요매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차입금이 2조7717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2094억원 이상인 38개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채무계열 관리제도는 주채권은행이 주요 대기업그룹의 재무구조를 매년 평가하고 재무상태가 악화한 그룹은 별도 약정을 맺어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은행업감독규정은 총차입금이 재작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1% 이상이고 전년말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전전년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잔액 대비 0.075%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정하도록 한다. 올해 명단에 오른 그룹 가운데 현대차, SK, 롯데, 삼성, LG 순으로 총차입금이 많았다. 이랜드, 카카오, 태영, 현대백화점, 한온시스템[018880], DN, LX 등 7개 계열이 올해 명단에 신규 편입됐고 동국제강 계열은 제외됐다.

증권사 금리 내렸지만 1분기 이자장사 짭짤…키움증권 1위 [연합뉴스]

17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증권사 29개사가 신용거래융자를 통해 얻은 이자수익은 3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에 거둔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 3502억원보다 2.86%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작년 동기(4296억원) 대비로는 16.14% 감소했다. 증권사별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은 키움증권이 588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엔 550억원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을 거뒀으나 올해 1분기엔 이보다 6.83% 늘었다. 2위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직전 분기 대비 5.4% 증가한 5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삼성증권(545억원), NH투자증권(420억원), 한국투자증권(316억원) 등 리테일 고객이 많은 대형 증권사가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2월 주요 증권사들은 고객의 금융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분으로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잇달아 낮췄다. 이자율을 내리면 증권사가 거두는 이자수익도 감소해야 하지만, 연초 이후 주식시장이 반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급증해 전체 수익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PF 연체율 '비상'…증권사 ABCP 상각·대출전환 확대 [연합뉴스]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PF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상각 확대 및 대출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6월 결산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증권사들의 PF 관련 '부실 털어내기' 및 건전성 관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단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PF ABCP를 장기성 대출로 전환해 시장 변동성도 완화한다. 17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증권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하기로 했다. 상각 조치가 이뤄지면 해당 채권 자체가 연체에서 빠지기 때문에 연체율을 관리하는 효과가 있다. 작년 12월 말 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은 10.4%로 지난해 9월 말 8.2%에서 2.2%포인트(p) 늘었다. 1년 전인 2021년 말(3.71%)보다는 3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삼성전자, '핵심자료 유출' 직원 해고 [주요매체]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최근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엔지니어 A씨를 해고 조치하고 국가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핵심 기술이 포함된 중요 자료 수십 건을 외부 개인 메일로 발송했으며, 이 중 일부를 다시 본인의 또 다른 외부 메일 계정으로 2차 발송한 뒤 보관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서는 작년에도 정보 유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권도형-美투자사 뒷거래 정황 수면 위로…SEC '공범' 정조준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한국계 미국인 김모씨가 점프트레이딩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집단소송 소장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사건과 관련한 자료로 공개 등록했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소장 내용 등을 종합하면 2021년 5월 권씨는 코인 가치가 1달러에 고정(페그)되도록 만든 테라USD(UST)의 시장 가격이 약 0.9달러(90센트)까지 하락하자 이를 회복하려는 의도로 점프트레이딩에 접근한다. 점프트레이딩과 같은 자기자본거래 업체는 자기자산이나 차입금을 기반으로 각종 상품을 극초단타로 사고파는 고빈도매매(HFT)를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당시 권씨는 점프트레이딩이 테라·루나 시세를 지지하도록 도와주는 대신 향후 3년에 걸쳐 1루나당 30·40·50센트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기로 이면 합의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게 WSJ 보도다. 이에 점프트레이딩은 즉시 6200만 개 이상의 UST를 순매수했고, 코인 가치는 1달러 이상으로 다시 '정상화'됐다. 그러자 권씨는 공개적으로 "UST의 하락과 페그 이탈이 TFL의 알고리즘에 의해 자연스럽게 자가 치유됐다"는 취지의 언급을 거듭하며 물밑에서 이뤄진 비밀 거래 사실을 덮었다.


거래소, '밧데리 아저씨' 금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주요매체]

한국거래소는 16일 자사주 처분 계획에 관한 발표를 지연공시한 금양[001570]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면서 벌점 8.5점과 공시 위반 제재금 8500만원을 부과했다고 공시했다. 금양은 이른바 '밧데리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최근 2차전지 투자 열풍을 주도한 박순혁 IR 담당 이사가 재직했던 회사다. 박 전 이사는 지난달 한 유튜브 방송에서 금양이 1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각할 방침이라며 장내 매도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교환사채(EB) 발행 등을 매각 방법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공시 외 방식으로 특정 매체를 통해 자사주 처분 계획을 공개했다면 공시 의무 위반이라는 논란이 일자 2주 만에 관련 내용을 뒤늦게 공시했다. 박 전 이사는 전날 금양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금융감독원 등이 금양에 모종의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으나 거래소는 "공시 체계를 잘 정비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본래 역할을 한 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증권사들 '빚투' 이자장사, 키움證 1Q 588억 벌어 外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