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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실물자산 토큰으로 클레이 활용도 높이겠다"
황지현 기자
2023.06.22 07:00:19
금 토큰화 시작으로 선박·부동산·에너지까지
이 기사는 2023년 06월 21일 15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이 딜사이트와 인터뷰를 통해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클레이튼 재단)

[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클레이튼 재단이 금 토큰화를 시작으로 실물자산 토큰(RWA)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자사 가상자산인 클레이의 활용도를 높여 경쟁력을 키울 전망이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싱가포르 계열사 크러스트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재단은 싱가포르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과 16일 비대면으로 인터뷰가 진행됐다.


서 이사장은 실물자산 토큰 시장에 뛰어들어 클레이의 활용 방향을 넓힌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물자산 토큰은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실물 자산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별도 거래소 같은 중개인 없이 자산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은 서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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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재단이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클레이튼 재단이 올해 이 프로젝트를 막 시작한 것은 아니다. 4~5년된 프로젝트다. 특히 '크립토 윈터'라고 불릴 만큼 블록체인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이 힘들어지다 보니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현실 세계와 너무 동떨어져 있는 웹3.0과 가상자산 이야기만 하다 보니 현실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이 있어왔다. 블록체인 기술을 더 많이 쓰이게 하고 나아가 클레이튼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자산과 협업하려고 시도했다.


- 실물자산 토큰 거래에서 클레이튼 블록체인이 가지는 장점은 무엇인가.

클레이튼은 가스비가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수료가 높으면 거래를 꺼리게 되므로 가스비가 낮은 게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빠른 응답속도 또한 장점이다. 실물 자산 토큰이 거래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빠르게 거래가 돼야 하기 때문이다. 클레이튼 블록시간은 1~2초로 짧다. 일반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건지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건지 차이 없이 느낄 수 있는 속도라고 자부한다.


- 실물자산 토큰화가 클레이 유저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어떻게 되는가.

실물자산 토큰화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클레이나 홀더들에게 영향을 준다기보다는 새로운 자산군이 생겨서 클레이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클레이 가치가 올라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안전한 자산이 클레이튼 온체인에 올라오면 유동성을 더 키워주게 되기 때문이다.


- 실물자산 토큰에서 금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기축통화라고 불리는 달러도 불안정한 측면이 있다. 금은 안전 자산으로 계속 이용돼 왔고 대체 가능 자산의 대표이므로 토큰화를 추구해 왔다. 마침 이번에 크레더(한국금거래소를 계열사로 둔 IT 기업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의 합작법인)가 클레이튼 GC로 합류해 클레이튼의 실물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가 확장됐다.


- 추후에 실물자산 토큰화 프로젝트 계획 있는지.

배나 화물선 같은 선박을 분할 투자하고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실물자산 토큰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동산도 나눠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전력에너지나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를 토큰화해서 사용할 수 있을지 논의 중이다. 다른 실물자산 토큰화 프로젝트들이 얼마나 빨리 준비되느냐에 따라 빠르게 나올 수도 있고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것들이 클레이튼 상에서 토큰화되고 거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클레이튼 재단의 하반기 계획과 향후 목표는.

클레이튼이 경쟁력을 가지고 많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래 목표다. 올해 3월에 비전맵을 발표했는데 이를 달성해 나가는 것이 미션이자 해야 할 일이다.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대중화를 만들어서 블록체인 기술이 많이 쓰이고 그 과정에서 클레이튼이 핵심적인 블록체인 인프라로 쓰일 수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실물자산 토큰화와 디지털 오너십 게임 분야 강화, 베트남·일본·태국 등 아시아 쪽으로의 확장을 세 가지 사업 방향이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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