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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흔들기' 또 무산
박성민 기자
2023.06.28 17:10:02
제안 안건 모두 부결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사진)이 주주제안을 통해 경영 복귀 시도에 나섰지만 또 다시 실패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주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안건,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하는 정관 변경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반면 회사 측이 제안한 2개 안건(잉여금 배당, 이사 6인 선임)은 모두 승인받았다.


신동주 회장은 앞서 22일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의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그룹 경영 악화에 대한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책임을 질타하며 신 회장 본인의 이사 선임 안건 등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또한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금하는 정관 변경의 안건도 함께 내놨다.


이로써 신동주 회장은 2016년 이후 총 9번의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제안한 안건들이 모두 부결됐다. 신동주 회장은 본인의 복귀와 신동빈 회장 해임을 촉구하는 주주제안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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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회장은 "현재 롯데는 주력 업종의 침체와 관련하여 유효한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신성장 사업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동주 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경영 부적격'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손배소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이사진의 반대에도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기본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롯데그룹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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