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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210억 규모 사모사채 발행
김현진 기자
2023.09.26 08:43:22
2년물 금리 5% 초반대…5회 사모사채 차환 목적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5일 18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보건설 CI. (사진=대보건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대보건설이 2021년 이후 2년 만에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2020년 발행한 사채를 차환하기 위해서다. 대보건설은 기존 300억원 규모였던 사채 중 일부를 현금으로 상환하며 그 규모를 200억원대로 축소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대보건설은 21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2년물 사모사채로 금리는 연 5% 초반대로 책정했다. 대보건설은 2021년 8월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제6회 무보증사모사채 이후 사채 발행 이력이 없다. 약 2년 만에 사채 발행을 재개한 것이다.


대보건설이 사모사채를 발행한 것은 2020년 9월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제5회 무보증사모사채 만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채의 만기는 2023년 9월24일로 이자율은 연 2.22%다.


이번에 대보건설이 발행한 사모사채는 2020년 발행한 사채에 대한 차환 성격으로 일부를 현금으로 상환하며 규모를 축소시켰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이전에 발행했던 사모사채에 대한 차환을 위해 발행한 것으로 90억원은 현금으로 갚고 나머지 210억원을 연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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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회사채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비교적 낮은 금리로 조달해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지난 8일 250억원어치 옵션부사채를 발행했다. 해당 채권 금리는 연 7% 초반대다.


대우건설과 대보건설 신용도는 각각 'A', 'BBB-'다. 대보건설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사채 금리는 2%포인트(p)가량 낮게 발행한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조달 시장 경색이 지속하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건설사의 경우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고 발행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금리 부담이 커졌다"며 "대보건설의 경우 금리부담을 최소화해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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