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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생성형 AI '가우스'로 사용자경험 제고
이태웅 기자
2023.11.14 16:43:07
사내 테스트 거쳐 모바일 등 제품으로 AI 서비스 확대 적용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공개하며 사용자 경험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삼성 가우스를 자사 제품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이용자와의 상호 작용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을 열고 삼성 가우스를 소개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주형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AI메소드팀장 상무는 이날 키노트 연설에서 삼성 가우스에 대해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와 기기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하며 더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하고, 당사 기기를 통해 더욱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 가우스는 지난 8일 '삼성 AI 포럼'에서 처음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이다. 수학자 칼 프리드리히 가우스에 영감을 얻어 '삼성이 추구하는 생성형 AI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게 언어, 코드, 이미지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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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모델은 방대한 훈련 데이터를 통해 학습했으며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언어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도 지원한다. 코드 모델은 개발자의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이미지 모델은 사진 또는 그림의 생성, 편집, 화질 전환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사내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자사 모바일, 가전제품 등에 삼성 가우스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 AI 포럼'에서도 생성형 AI 모델 기반의 온디바이스 서비스를 자사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은 "먼저 사내 툴에 접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단계적으로 제품에 적용해 나가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 가우스뿐만 아니라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개발 생산성향상, 삼성리서치의 온디바이스 음성인식 및 합성 기술, 스마트싱스 연결경험 고도화 등 15개의 발표 세션을 마련했다.


행사 둘째 날인 15일에는 카메라 기반 원격 광혈류측정센서(PPG)를 활용한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 의료 분야의 데이터와 AI 기술 적용,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미래자동차 등 20개 세션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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