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AI 기술의 대가 구글이 온다
알파벳의 구글이 생성형 AI를 공개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구글은 AI 모델 3가지를 발표했는데요. 제미나이 울트라(Jemini Ultra), 제미나이 프로(Jemini Pro), 제미나이 나노(Jemini Nano)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여러 종류의 모델이 있다는 점은 다른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구글 딥마인드의 제품 담당 부사장인 엘리 콜린스는 "모바일 기기에서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글은 모델 공개에 앞서 제미나이를 업계 벤치마크에 맞춰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구글은 8개의 테스트 중 6개에서 제미나이 프로가 오픈AI의 GPT-3.5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일반 언어 이해와 추론, 수학, 코딩에 대해 테스트한 8개의 벤치마크 중 7개에서 오픈AI의 GPT-4를 앞섰다고 전했습니다.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제미나이 기반 앱을 개발하려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는 해당 기기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제미나이 나노 버전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또 구글은 다음 주에 클라우드 고객들이 자사의 버텍스 AI 및 AI 스튜디오 플랫폼을 통해 제미나이 프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AI 모델 중 가장 큰 버전인 제미나이 울트라는 개발자와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위한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으로 먼저 제공됩니다. 그리고 내년 초에는 일반 대중에게 더 광범위하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주춤하는 알파벳 주가
알파벳 주가는 6일(현지시간) 0.74% 하락한 130.02달러로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1개월 주가는 0.73% 하락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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