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김인 등 9명,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출사표'
중앙회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21일 사상 첫 직선제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박차훈 전 회장의 중도 사임으로 공석이 된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차기 중앙회장 후보 명단에는 김현수 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회장 직무대행) 등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거는 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실시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 9명이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과거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는 대의원 간선제 방식이었다.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이번 선거부터 새마을금고이사장(1291명)이 참여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선거운동기간은 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20일까지 13일간이다. 후보자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선거공보,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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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는 21일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실시한다. 개표결과에 따라 최다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금고중앙회장선거의 깨끗한 선거분위기 정착을 위해 금품제공 등 중대 위법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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