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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초콜릿 건빙과류 가격 12% 인상
권녕찬 기자
2024.04.18 18:30:48
제품별 최대 1000원↑…"원재료 폭등으로 불가피"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롯데웰푸드가 초콜릿·빙과류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초콜릿류 제품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인상된 가격은 내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가격 인상 대상은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다.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00원 사이로 평균 인상률은 12.0%다. 


건과 주요제품으로는 가나마일드 34g을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초코 빼빼로 54g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가격을 올린다. 또한 크런키 34g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ABC초코 187g을 6000원에서 6600원으로, 빈츠 102g을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칸쵸 54g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명가찰떡파이 6입을 4000원에서 420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빙과 주요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를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린다.


롯데웰푸드의 가격 인상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이어가는 탓이다. 지난 15일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만559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1977년 t당 4663달러였는데 이를 올해 1월 47년 만에 경신한 이후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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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국내 최대 초콜릿 사업자로 카카오빈을 수입해 초콜릿을 만드는 공장을 경남 양산에서 운영하고 있다. 시세 인상분을 다 반영하지는 못하더라도 초콜릿 제품에 한해 제한적인 가격 인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도 오른 상황이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장기적인 수급 불안정에 적극 대비하면서 제품 품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롯데웰푸드 사옥. (제공=롯데웰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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