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로봇 관련株, 정부 육성정책 힘입어 ‘급등’
문재인 대통령 “세계적인 스타기업 20개 육성 계획”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주식시장에서 로봇과 관련한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정부가 로봇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 43분 현재 로보로보는 전날보다 755원(29.84%) 오른 32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로보티즈, 디에스티로봇 등 로봇과 연관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주가도 전날대비 15%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로봇 관련종목의 주가 상승은 지난 22일 대구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와 관련 있다. 보고회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산업 육성에 지원을 다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사람을 위한 로봇 산업’이라는 원칙 아래 2023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목표로 삼았다”며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스타 기업 20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서비스로봇 총 1만대를 보급할 계획도 발표했다. 10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 약자, 마트·병원, 현장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돌봄·물류·웨어러블로봇 등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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