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블록체인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내부횡령사고 빗썸, 정상운영
김가영 기자
2019.04.01 09:40:00
29일 사고 발생 후 점검…“고객 자산 콜드월렛에 보관중”

[김가영 기자] 지난달 29일 발생한 내부 횡령 사고로 점검을 실시간 빗썸이 1일 현재 원화 입출금 서비스 등을 정상운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경 빗썸에서 이오스 300만개가 출금됐다. 이오스 모니터링 업체 EOS 어쏘리티는 빗썸이 보유한 이오스 5300만개 가운데 핫월렛에 있던 300만개가 탈취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렇게 빠져나간 이오스는 후오비, 히트BTC, 쿠코인 등 5개 이상 거래소로 옮겨졌으며, 해당 코인은 현재 시세로 약 145억원 상당이다.


이후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15분 이상거래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비정상적 출금행위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일부 가상화폐가 외부로 빠져나간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11시부터 거래 서비스를 제외한 가상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빗썸 측은 "유출된 암호화폐는 모두 회사 소유분에 대한 유실이며, 회원의 자산은 모두 콜드월렛에 보호하고있다"며 "해당 사실에 기반해 KISA및 사이버경찰청 등에 보안, 전산인력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조사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more

빗썸은 시스템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외부 공격보다는 내부자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빗썸은 "최근 전사적인 비용 절감과 전직 지원을 통한 희망퇴직 실시 등 이유로 회사에 불만을 갖거나, 퇴직하면서 한 몫을 노린 일부 직원이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이 파악되면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발생 이후 점검을 위해 거래를 제외한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원화 입출금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빗썸은 "경찰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며, 이를 위해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의 충분한 안정성을 확보할 때까지 당분간 거래 서비스 외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입출금 서비스 재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벤처캐피탈 포럼 영상중계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