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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신약 ‘케이캡’ 일부지역 품절 사태
남두현 기자
2019.05.14 14:01:00
CJ헬스케어 “조만간 해결”…영업사원들 “잘 팔리는 약 왜 영업대행” 불만

[딜사이트 남두현 기자]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이 일부지역에서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작년 7월 허가한 국산 신약 30호 케이캡은 출시 첫 달 15억3000만원(유비스트 기준) 규모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케이캡의 거래처는 현재 5900여곳에 달한다.


CJ헬스케어에 따르면 4월 판매액은 20억원 이상으로, 지난 3월 판매치를 뛰어넘어섰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병원에서 반응이 좋다”며 “품절은 예상보다 판매량이 많았던 일부 지역에 국한된 문제로 재고가 부족한 지역에 제품을 우선적으로 보내 지역적 편차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캡의 승승장구에도 CJ헬스케어 일부 영업사원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CJ헬스케어가 소위 잘나가는 케이캡 직접영업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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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는 올해 초 종근당과 케이캡 코프로모션(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CJ헬스케어 영업사원은 “케이캡 실적을 더 높여야 하는 병원들이 많지만 막상 영업 집중품목에서 케이캡이 빠져있다”며 “케이캡은 알아서 잘 나가는 품목이니 (케이캡은) 신경 쓰지 말고 다른 제품을 팔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영업사원은 “(영업비용 등으로 인해) 케이캡 판매에 따른 이익이 적다는 판단인지, CJ헬스케어 영업력을 믿지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케이캡 영업을 열심히 한 직원들만 억울해지는 있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런 이유로 케이캡 영업을 사실상 종근당에만 맡기려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흘러 나오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 직접영업에 소극적이라는 것은 회사 전체적인 사업방향과 무관한 일부의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케이캡은 국산 신약 30호로서 글로벌에서도 경쟁이 가능한 CJ헬스케어의 주요품목”이라며 “국내에선 영업력이 강한 종근당과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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