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코웰패션이 채널 다각화로 2분기부터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코웰패션은 최근 카테고리·채널 다각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카테고리 측면에서는 새로운 브랜드를 도입했다. 잡화 부문 내 아테스토니·알베르토 페르마니·칸나·H by 이카트리나 등이다. 특히 아테스토니 핸드백은 120원대 고가 상품이지만 3월에 실시한 홈쇼핑 첫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아테스토니 가방에 이어 신발 브랜드인 알베르토 페르마니와 칸나 등도 홈쇼핑 채널 내 히트 예상작으로 꼽히고 있다”며 “방송 횟수가 많아지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채널 측면에서는 T커머스에 입점 브랜드를 추가했다. 이어 씨에프리테일을 통한 B2B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에 코웰패션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골프웨어를 접목하는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하며 “내수 패션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만큼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