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日 소비세 인상 수혜 기대감↑
[정혜인 기자] JTC가 일본 소비세 인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JTC는 일본 사후면세점 전문 업체로 일본 내 주요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총 6개 브랜드 24곳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4일 “사전면세점은 관세 면세가 주 목적인 반면 사후 면세점은 소비세(부가가치세) 면세가 목적”이라며 “관세율보다 소비세율이 높은 일본에서 사후면세점이 자리잡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8%인 일본 소비세율은 2019년 10%로 인상될 전망”이라며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의 소비세 면세 수요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지역에 공식 오픈한 도톤 플라자(Doton Plaza)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도톤보리를 중심으로 숙박하는 한국 및 중국 여행객이 많다는 점에서 도톤 플라자를 이용하는 단체·개별 여행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간사이 공항과의 직통 버스 운행 및 짐 보관 서비스 제공으로 여행객 유동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톤 플라자는 도쿄, 후쿠오카, 오키나와 지역에도 추가 출점을 준비 중”이라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라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