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넥센타이어 등 28개사의 주식 1억9868만주가 8월에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의무보호예수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3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2개사 142만주가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지된다. STX중공업의 주식 17만1483주가 1일 해지되고, 넥센타이어의 125만2000주는 오는 11일 의무보호예수가 풀린다.

코스닥시장은 26개사 1억9726만주가 해지될 예정이다. 1일 배럴(127만주)을 시작으로, 2일 상지카일룸(70만1754주), 3일 텔루스(1388만8887주), 4일 포티스(480만7692주) 등이 해지된다.

한편, 8월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 수량은 전월(1억3119만주) 대비 51.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475만주)과 비교하면 109.7%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