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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흥행실패…후발주자 에어부산·이스타 어쩌나
정혜인 기자
2018.08.01 09:59:00

[정혜인 기자] 기업공개(IPO) 대어였던 티웨이항공이 흥행 실패로 끝나면서 후발주자인 에어부산, 이스타의 IPO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증권업계는 저비용항공사(LCC) 분야의 상승세로 티웨이항공의 공모주 청약 흥행을 예측했지만 최종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공모밴드 1만4600~1만6700원를 한참 밑돌았다.


올해 말과 내년 IPO를 계획 중인 타 LCC 항공사 역시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티웨이항공은 매출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하며 LCC 업계 3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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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3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3%를 달성했다.


국내 LCC 업계 3위로 실적도 견실하게 나오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티에이항공의 IPO 흥행 성공을 조심스럽게 점쳤지만 결과는 정 반대로 나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7~8일 기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 밴드보다 낮은 1만2000원의 공모가를 받았고 23~24일에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도 1.15대 1을 기록했다. 공모 참패 이후 티웨이항공이 IPO 추진을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티웨이항공은 코스피 입성 약속을 지키는 쪽으로 결단을 내렸다.


후발주자인 에어부산은 연내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활용해 기단을 늘리고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상장을 추진했지만 부산시를 비롯한 일부 주주들의 반대로 상장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도 7월 목표로 IPO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미래에셋대우,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TFT팀을 구성해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계획대로 IPO 추진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상장을 통한 자금 마련 수준에 대한 기대치를 보수적으로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에어부산과 이스타는 상장주관사와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작업에 착수하지 않았지만 티웨이항공의 경우를 고려해 밸류에이션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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