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이스트아시아는 지분참여한 한국법인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오상자이엘과 제품판매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오상자이엘은 이스트아시아코리아와의 MOU를 통해 이스트아시아에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지역에서 자이엘라이트 등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스트아시아는 최근 출자한 국내 법인인 이스트아시아홀딩스코리아를 통해 해외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이스트아시아는 해외매출이 발생된다.

이스트아시아는 단순 판매가 아닌 오상자이엘의 계약지역 내 가맹본부 역할로 양사 브랜드를 이용한 직·간접적인 사업 개발 및 운영이 가능하며 하위 유통상을 흡수할 수 있는 공급자의 권리를 가진다.

오상자이엘은 2002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인 자이엘라이트는 미국 FDA 및 국제화장품원료집인(ICID)에 등재된 원료로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 치료의 목적보다는 피부 표면의 오염을 제거해주며 피부의 자연재생을 높이고 보습 기능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작을 단행하게 된 계기는 오상자이엘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이 중국시장에서 큰 수요와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상호신뢰 하에 판매권한을 부여받은 만큼 이를 충분히 활용해 쌍방이 윈윈할 수 있도록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래조건 및 쌍방의 의무 등 업무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조만간 판매계약의 체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