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장원테크, M&A 매물로
박제언 기자
2018.09.20 08:31:00
최대주주 지분 61%…주가 올라 500억 이상일 듯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장원테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 2년만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 등으로 주가가 올라 거래 조건이 까다롭게 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M&A업계에 따르면 장원테크의 최대주주는 삼일회계법인을 매도 대리인으로 지정하고 경영권 지분 61%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매도 대리인이 원매자와 접촉해 협상을 진행했다. 다만 거래 가격이나 M&A 조건 등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최종 계약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테크는 휴대용 정보·통신(IT) 기기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0년 1월 설립된 후 2016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장원테크의 최대주주는 장현 회장이다. 지분율은 47.97%(290만주)다. 장 회장의 배우자인 박희숙씨가 가진 지분 80만주(지분율 13.23%)까지 합치면 지분율이 61.21%(370만주)까지 오른다.


장원테크의 주가는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6월 중순 8000원 안팎에서 움직였던 주가는 현재 1만4000원대까지 뛰었다. 석달만에 주가가 2배 정도 뛴 셈이다. 최대주주측 지분 가격만 계산하면 500억~550억원까지 챙길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그 이상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more

장원테크의 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까지 별도기준 영업손실 3억4500만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을 7억9800만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영업실적은 4억5300만원의 흑자를 나타냈다.


M&A업계 관계자는 "장원테크 최대주주측에서 중도금 없이 한 번에 거래대금을 받길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이나 투자조합이 아닌 상장사가 인수주체로 나서주는 것도 조건 중 하나로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해 장원테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장원테크 관계자는 "외부에서 회사로 인수의향서를 우편으로 보내온 사실은 있다"면서도 "이를 최대주주측에 전달했지만 관심없다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그룹별 회사채 발행금액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