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민 기자] KEB하나은행은 31일 사단법인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와 후견제도 및 신탁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치매 또는 정신적 제약으로 후견이 필요한 이들의 신탁 재산관리 투명성을 강화하고 피후견인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KEB하나은행과 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는 앞으로 각자의 전문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견문제와 재산관리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쳐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재영 KEB하나은행 신탁사업단 전무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의 힘든 고민을 해결하는 초석이 되고자 한다”며 업무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담, 후견신청, 재산관리 등의 전 단계에 걸쳐 실무적인 절차를 지원 협력하고 또 다른 새로운 사회적 역할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