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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분석] ‘무액면·지주회사’는 공통분모…아쉬운 매출 규모
공도윤 기자
2016.08.19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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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국내 상장 중국기업은 무액면, 지주회사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팍스넷데일리가 로스웰, 씨케이에이치, 크리스탈신소재, 차이나그레이트, 중국원양자원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시가총액 상위 11개사를 분석한 결과다. 이 가운데 로스웰이 17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2954억9296만원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4위인 씨케이에이치, 크리스탈신소재, 차이나그레이트도 모두 시가총액이 2000억원이 넘었다.

하지만 매출규모(2015년 기준)로 살펴보면 시가총액과는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씨케이에이치는 시총 2위, 매출 2위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지만, 시가총액 1위 로스웰은 매출 규모에서 9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3위의 크리스탈신소재는 매출규모는 11위로 시가총액 대비 매출 규모가 매우 낮았다. 특히 3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1532억6381만원이다.

매출규모 상위 3개사는 차이나그레이트, 차이나하오란, 씨케이에이치다. 이중 매출이 가장 많은 차이나그레이트는 지난해 5736억5507만원을 기록했다. 상위 3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4186억9526만원이다.

중국기업 11개사의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또 무액면 주식이라는 점이다. 홍콩에 소재한 중국원양자원,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완리, 에스앤씨엔진그룹, 차이나하오란, 웨이포트, 로스웰 7개사는 모두 액면가가 0원이다. 2014년 홍콩 회사조례 개정으로 설립된 기업들은 모두 무액면으로 주식을 발행하게 돼 있다.

이밖에 케이먼제도에 기업 등록을 크리스탈신소재, 글로벌에스엠, 차이나그레이트, 씨케이에이치의 액면가는 0.05~0.5달러 사이였다. 케이먼제도는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 제도로 조세피난처로 유명하다. 최근 중국기업들은 해외상장이나 글로벌자금유치 등을 이유로 기업등록을 케이먼제도로 하는 사례가 많다.

또 다른 특징은 ‘지주회사’ 아래 100% 자회사를 두는 구조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기업의 CEO는 대부분 설립자이자 최대주주로 지주회사와 자회사의 대표직을 겸하고 있다. 비교적 주식보유 비율도 높은 편이다. 11개사 12명 대표(정강위·정소영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공동대표)의 평균보유지분율은 22.25%다. 대부분 최대주주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린진성 씨케이에이치 대표만 유일하게 보유지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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