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기업탐방] 대한과학, ‘선택과 집중’ 통했다…“해외시장 확대”
정민정 기자
2016.11.04 13:37:00
제목 없음.jpg

[정민정 기자] 대한과학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상반기에 모든 역량을 실험장비에 집중한 덕분에 실적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대한과학은 올해 2013년부터 추진하던 헬스케어 사업을 별도 법인인 헬스케어·바이오 전문기업 바이오메디칼로 이전했다. 신사업에 투입하는 비용이 지난해 적자전환의 근간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416억원, 영업적자 2억원이다.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제품 개발 ▲해외법인 설립 ▲BW 조기상환 이자비용 등으로 지출한 비용이 확대 등이 적자의 직접 원인이 됐다.

대한과학의 헬스케어 사업을 넘겨받은 바이오메디칼은 체지방 분석기와 미용메디칼 장비 개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대한과학연구소에서 출발해 지난해 설립됐는데, 대한과학이 보유한 지분은 10% 수준이다.

올해 3월 서은택 전 대한과학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사업을 이끌기 위해 바이오메디칼 대표이사로 적을 옮겼다. 대신 대한과학 대표이사 자리에 서정구 이사가 올라 실험장비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이미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해 연간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4일 “대한과학이 실험장비쪽에 역량을 집중한 덕에 올해 상반기에 흑자전환할 수 있었다”며 “해외 영업력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높다”라고 밝혔다.

특히 기대되는 부분은 해외 법인이다. 직접 출자한 미국, 중국 해외법인과 7개 해외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는데, 해외 시장이 정체된 내수 시장을 타개할 새로운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7월에는 신규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법인에서는 7월 중국 법인을 통해 10억원 규모의 초저온 냉동고를 대량 공급한 사례 처럼 현지 기업과 영업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과학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손실이 없었고 현재 영업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며 “통상 4분기로 갈수록 성수기인 만큼 하반기에 실적이 하향세로 돌아설 요인은 없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신한금융지주
Infographic News
그룹별 회사채 발행금액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