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2014년 상반기 국내 75개 직영점을 보유한 최대 멀티플렉스 업체이다. 2006년부터 중국에 진출, 상반기까지 2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는 베트남에도 진출해 역시 상반기 기준 14개 점포를 가동 중이다. 2014년말까지 중국에서 46개, 베트남에서 21개 점포를 보유할 계획이고, 특히 중국에서는 2015년까지 65개 누적 점포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한익희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 상승에 대해 ▲중국 출점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중국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 ▲국내 본사의 호전으로 실적의 대폭 신장 등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62억원과 2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5.9%, 32.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6% 상승한 243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도 국내외 업황은 양호할 것”이라며 “중국과 베트남으로의 사세 확장 움직임도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리라는 기대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중국과 베트남에 대규모 출점이 진행 중이므로 연결 영업이익을 강하게 추정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