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 美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시동
파타키케이힐 그룹과 손잡아…바나듐 ESS 배터리 저변 확대


디에스티는 미국 파타키 케이힐 그룹(Pataki Cahill Group)과 미국 바나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파타키 케이힐 그룹은 미국내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전문가로 알려진 조지 파타키 회장이 설립한 컨설팅 그룹으로 미국 전역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조지 파타키 회장은 36세에 최연소로 뉴욕주 픽스킬 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뉴욕주 상원의원을 거쳐 12년간 뉴욕주 주지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오는 2020년 대선에서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거명되기도 한다. 


이번 협약은 미국진출을 꾀하던 디에스티와 현지 바나듐 ESS 배터리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파타키 그룹간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협약에 따라 디에스티는 파타키 그룹으로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실증 절차(Field Test) 및 제품 수출을 위한 UL인증 등을 지원받게 된다. 미국 현지 바나듐 배터리 공장 설립과 관련한 일부 자금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파타키그룹과 바나듐 배터리의 실증 절차를 뉴욕주의 오네이다 카운티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한 디에스티는 현재 부지 선정이 한창이다. 한편 디에스티는 지난 19일 15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뉴욕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기술 협의체인 NYBEST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고 NYBEST와 각종 지원 관련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디에스티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바나듐 ESS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뛰어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오는 2024년 미국 ESS 시장 규모가 총 4조6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온 가운데 본격적인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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