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콘라이트, ‘액트’ 인수로 LED 사업 확장
지분 14.47% 취득 최대주주 지위 확보…추가 증자로 안정적 경영권 확보
[딜사이트 류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세미콘라이트가 액트 지분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LED 사업 확장에 나선다.
세미콘라이트는 종합 연성회로기판(FPCB) 솔루션 업체 액트의 지분 14.47%를 취득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주식양수도계약 잔금 지급을 완료했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15일 같은 산업군 회사 인수를 통한 LED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액트 인수를 결정했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최대주주변경 완료와 함께 오는 11월 19일 유상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액트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통해 고객사에 대한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대주주 변경으로 전략적인 협의를 통해 각 사의 매출 확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콘라이트의 최대주주인 퓨전데이타가 투자한 국내 신약 개발업체 ‘바이오트리’는 대한심장학회 제63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해 당뇨합병증 치료제 'PH-100'의 첫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현재 임상 2B상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13일 세미콘라이트 역시 바이오트리에 투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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