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보다 4.9% 상승한 3697억원이다.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의 성장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을 통해 매출 대비 수익지표가 대폭 호전됐다고 전했다.

GC녹십자 별도 기준 실적에서 증가세는 더 두드러졌다. GC녹십자 매출은 올해 3분기 전년동기 보다 3.9% 상승,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특히 백신 부문이 28.2%의 높은 내수 성장률을 나타내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자체품목인 독감백신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며 각각 24.4%, 28.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GC녹십자는 부연했다.

GC녹십자 연결 대상 계열사들의 올해 3분기 매출도 GC녹십자엠에스 218억원, GC녹십자랩셀 146억원 등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2.3%, 19.9% 증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외형 확대 및 미래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와 함께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