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PD수첩 정정보도·손해배상 소송
주가 조작·사건 무마 등 의혹 반박…서울중앙지법에 소장 제출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상상인과 이 회사 유준원 대표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PD수첩’ 보도와 관련, MBC와 한학수 PD를 상대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6일 밝혔다. 


상상인 측은 MBC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동시에 허위사실에 기반한 방송으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한 회사와 유준원 대표에게 MBC와 한학수 PD가 연대해 각각 1억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할 것을 청구했다.


상상인 측은 최근 ▲유준원 대표의 주가조작 관여 ▲사건 무마 ▲검찰로부터 특혜 의혹을 제기한 PD수첩 방송이 모두 허위라고 밝혔었다. 


상상인 관계자는 "스포츠서울 주식 시세조종 과정에 유 대표가 관여한 바가 없다는 것은 법원의 확정판결로 확인된 내용"이라며 "검찰 수사기록에서 특정 부분만 발췌해 판결과 상반되게 보도한 것은 명백히 허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전관변호사 박 모씨가 김형준 검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유 대표를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수사대상에서 제외시켰다는 PD수첩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형준 검사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에 부임하기 전에 이미 이 사건의 수사와 공소제기가 종료됐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상상인 측은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과정에서 검찰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골든브릿지증권 인수 과정에서 대주주 변경 승인절차가 지연되면서 피해를 보던 유 대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검찰에 진정서를 접수해 공식문서로 답변을 받은 것"이라며 "검찰로부터 어떠한 특혜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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