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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中 헝다그룹과 전략적 합작 계약
정강훈 기자
2019.11.13 11:25:04
헝다그룹, 2차전지 설비 투자 확대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2차전지 설비 전문 업체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글로벌 대기업인 중국의 헝다그룹과 손을 잡았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중국 헝다그룹과 전략적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은 중국 광저우 상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 서밋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6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설비 분야에서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유일한 한국 업체이다.


회사 관계자는 "헝다그룹은 전기차 배터리를 향후 2년동안 20Gwh, 이후 2년마다 50Gwh, 70Gwh를 증설할 계획"이라며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유일한 국내 업체로, 설비 분야에서 앞으로 3년간 8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헝다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약 91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대기업이며,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 사업 영역을 부동산 사업에서 하이테크 산업으로 넓히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전기차 관련 사업은 헝다의 신사업 중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는 125만대로 글로벌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전기차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어,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첨단공업생산연구소(GGII)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의 동력전지 총 수요량은 110GWh에 달할 것이며, 생산 가치는 1100억위안(약 18조28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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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는 스웨덴 전기차 기업 'NEVS'의 지분 51%를 약 9억3000만 달러에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 6월에는 선양시와 전기차, 배터리, 모터 관련 생산공장 3곳 설립을 발표했으며, 광저우시와도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헝다그룹이 전기차 관련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기술력 및 생산력을 확인했다"며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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