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B는 PB(Private Banking)와 IB(Investment Banking)를 결합한 용어로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와 기업금융, IB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모델이다.

WM사업부문은 테스크포스(TF)를 꾸려 지난 4개월간 해외 PB 벤치마킹 및 사업성 검토를 거쳤다. 신한금융은 PIB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에 50억 이상의 자산가를 관리하는 신한PWM Privilege 강남센터 내에 BIB(Branch in branch) 형태로 PIB센터를 개점하고 PIB서비스 전담 PB인력을 배치했다.

신한금융은 ICC(투자컨설팅센터)도 신설했다. ICC의 구성원은 투자·포트폴리오 전문가 및 은행·금투 상품 매니저, IB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회계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다. ICC는 PIB 센터 내 동일 공간에서 PIB센터의 고객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향후 PIB센터 PB팀장과 ICC 전문가들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 고객 스케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상담과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화된 PIB서비스 제공을 위해 법무법인 율촌의 상속가업승계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가업승계 자문 원스톱 종합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측은 "이번에 론칭한 PIB 사업을 통해 ‘창업·벤처 기업 발굴 및 지원’과 ‘혁신 기업 투자 및 유니콘 기업 육성’, ‘창업 기업가 대상 IB금융 및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를 아우르는 혁신금융 서비스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