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신임 CEO에 마이크 블랜디나 임명
비트코인 결제 어플리케이션 사업 가속화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4일 11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미국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구글 결제 사업을 이끌었던 마이크 블랜디나(Mike Blandina)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백트는 마이크 블랜디나 임명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트는 23일 블로그를 통해 “마이크 블랜디나(Mike Blandina)를 신임 CEO로 임명한다”며 “지난 20일부터 블랜디나의 임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블렌디나 대표는 페이팔(PayPal)에서 결제 부문 책임자를 지냈으며, 구글 지갑의 전 엔지니어 책임자를 맡는 등 25년 이상 결제 사업에 종사했다. 올해부터는 백트 수석 상품 책임자(CPO)로 합류했다.
앞서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 백트 전 대표는 지난 8월 백트 공식 출시 후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과 비트코인 옵션 상품, ICE 산하 싱가포르 선물거래소를 통한 현금 정산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선보였다.
뢰플러 전 대표가 상품 출시에 힘을 쏟은 반면, 블랜디나 신임 대표는 앞으로 백트의 암호화폐 결제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백트는 내년에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소비자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결제사업의 첫 제휴사는 백트의 초기 파트너사인 스타벅스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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