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오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롯데하이마트를 대폭 확장 리뉴얼한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오픈한다. 메가스토어는 전체 면적  프리미엄 전자제품들을 체험하는 동시에 휴식과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면적은 7431m²(약 2248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기존 체험형 매장들과는 차별화를 둔 'Fun한 체험'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매장 내 모든 가전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매장 1층엔 커스텀 PC 전문업체 시스기어(sysgear)와 손잡고 70평 규모의 'e-스포츠 아레나(경기장)'로 꾸몄다.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인기 온라인 게임경기를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미를 반영한 코너도 마련했다. 1인 미디어 운영에 필요한 장비들을 한 자리에서 직접 만져보며 구매할 수 있는 전문코너 설치했고, 슬로베니아 브랜드 아드리아의 캠핑카와 카라반 등을 설치해 흡사 글램핑을 하는 듯한 체험공간도 만들었다. 또한 프랑스 티월(TIWAL)의 딩기요트 제품과 함께 VR 요트 체험 부스를 운영해 요트 내부를 가상현실로 둘러보고 모의 항해를 체험할 수도 있다. 

이외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디지털 가전, 정보기술(IT)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들도 갖췄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을 비롯해 레노버(lenovo), 스웨덴의 핫셀블라드(Hasselblad) 등 오프라인 가전 매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브랜드까지 총망라 했다. 알톤 등 국내외 브랜드의 스마트 모빌리티와 한국GM의 전기자동차 '볼트'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층은 국내외 주요 브랜드의 프리미엄 전문관, 주방/생활가전 전문관으로 꾸몄다. 원룸, 오피스텔에 맞는 1인가전부터 LG전자 '시그니처'와 '오브제', 삼성전자의 QLED TV와 '비스포크' 냉장고 등 모든 라인업 제품들을 갖췄다. 쇼룸 형식으로 구성한 매장에 앉아 직접 방 안 한가득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한 생활 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터키 브랜드 베코(beko)의 브랜드관에서 국외 브랜드의 가전들을 둘러볼 수 있다. 

같은 층에 마련된 세미나실 ‘하이클래스’에서는 가전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강의 콘텐츠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쿠킹클래스와 시식회, 뷰티 가전을 활용한 셀프 스타일링 강좌, 모바일 신제품 사용법 강의,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전자제품 관리, PC 내부구조의 이해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강의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메가스토어 잠실점은 정식 오픈을 기념해 이달 9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명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로 매장을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13일까지 추첨을 통해 롯데상품권 100만원, 롯데월드 이용권 2매 등을 증정하는 1000만원 규모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롯데하이마트가 지향하는 '홈 앤 라이프 스타일 리테일러(Home & Lifestyle Retailer)'의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고객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체험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