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올해 반도체·바이오·미래차 표준 개발 주력" [주요언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올해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빅3 산업의 표준을 개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를 위해 빅3 분야에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제표준 15종을 개발한다.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을 위해서는 첨단소재의 표준물질 개발과 신속 시험인증 서비스를 동시에 추진한다. 또 올해 예산 1453억원 중 소재산업에 필수적인 표준물질개발, 이차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확보, 규제 샌드박스 융합신제품 인증기술 개발 등 신규 연구개발(R&D)에 39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파월 美연준의장 "신종 코로나 매우 심각 불확실성 우려" [머니투데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을 '매우 심각한 문제'(very serious issue)로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연준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코로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고, 바이러스가 상당한 인간적 고통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부터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행 제한, 비즈니스 중단 등으로 중국은 물론 전세계 활동에 일부 차질이 있을 것 같다"면서 "매우 주의 깊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미국 경제에 미칠 잠재적 파장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오랩, 기술성평가 통과..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추진 [주요언론]

안지오랩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안지오랩은 빠른 시일 안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편 안지오랩은 혈관신생(Angiogenesis)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가진 업체로 다양한 혈관신생 억제 후보물질을 보유했다. 혈관신생 관련 질환의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반도건설, 미국 첫 진출…LA에 주상복합 짓는다 [한국경제]

반도건설이 미국 LA(로스앤젤레스) 중심가에 땅을 사들여 지상 8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다. 한국 건설사가 LA에 대규모 아파트를 직접 시공하는 것은 10년여만이다. 반도건설은 미국 LA에 '더보라(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 본 착공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LA 중심가 대지면적 4759㎡에 연면적 3만1120㎡, 지하 1층~지상 8층 총 25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상가를 짓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이달부터 2022년 5월까지 2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남북, 코로나바이러스 해소 때까지 개성사무소 가동 잠정중단 [한국경제]

남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개성에 있는 남북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연락대표 협의를 열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연락사무소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 개성에 머무는 남측 인력에 대해서는 가급적 조기 복귀를 추진키로 했다. 개성에는 현재 남측 인력 58명(당국자 17명·지원인력 41명)이 머물고 있다.

당정 "소부장 예산 2.1조, 상반기 70% 집행" [주요언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편성된 올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등 관련 정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당정은 소부장 특별회계 예산을 신설해 2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만큼, 이 가운데 70% 이상을 올 상반기에 집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일본의 수출규제 3대 품목을 포함한 소부장 100대 핵심품목의 공급 안정화를 위한 1조2000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포함한다.

지난해 ELS 발행액 약 100조원 ‘사상 최고치 기록’ [주요언론]

지난해 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발행액이 약 100조원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 발행금액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99조901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파생연계증권(DLS) 발행액은 0.3% 증가한 29조3375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