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中 알리바바그룹에 마스크·세정제 공급
두차례 걸쳐 총 361억원 규모 계약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테크가 중국 알리바바그룹 등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추가 공급한다. 


유테크는 상해환연화장품유한공사와 211억4200만원 규모의 마스크 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매출액 대비 40.21% 규모다. 


상해환연화장품유한공사는 알리바바그룹의 에이전트다. 계약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로, 유테크는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매출에 반영할 예정이다. 


유테크는 지난 3일에도 149억5500만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서는 마스크 외에도 세정제 등의 품목을 추가했다.


유테크는 이번 계약이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두 건의 계약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의 156% 실적을 확보했다. 유테크는 지난해 상반기에 매출액 231억1700만원, 영업손실 12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유테크는 앞으로 중국에 공급할 품목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의 요청으로 마스크와 세정제 외에도 기타 구호물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확보하고 있다. 다른 국영기업과의 거래도 추진 중이다.


유테크는 코로나19 확산에 앞서 식품의약안전처가 허가를 완료한 제조사와 접촉했다. 수급이 부족한 원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고 새로운 공급처를 연결해주면서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유테크 관계자는 "중국과의 공급계약으로 상반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상해환연화장품유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추가 계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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