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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호텔롯데 대표직 사임...쇼핑·케미칼은?
최보람 기자
2020.02.20 08:50:12
겸직회사 9곳서 7곳으로 줄어·“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0일 08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호텔롯데는 신 회장이 작년 말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신 회장 외에 기존 대표이사들인 송용덕·김정환·박동기 대표 등도 지난달 30일자로 물러나면서 호텔롯데 대표이사진은 이봉철, 김현식, 최홍훈, 이갑 등 4명으로 꾸려졌다.


재계는 신 회장이 호텔롯데 대표직을 내려놓은 것에 대해 상장을 위한 정지작업으로 보고 있다. 신 회장은 전 정권에서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 때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 같은 사법리스크가 호텔롯데의 상장 예비심사 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움직이게 됐다는 것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신 회장이 호텔롯데 뿐 아니라 롯데건설 사내이사 자리에서도 내려왔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총 9개 계열사의 대표 및 사내이사로 활동해 ‘과다겸직’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올 들어 겸직회사 수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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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관심사는 신 회장이 그룹 주력사 등기이사직도 내려놓을 지 여부에 쏠린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 대표를 맡고 있으며 롯데쇼핑, 롯데칠성,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등에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롯데그룹 측은 과다겸직 논란이나 호텔롯데의 상장여부 보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 당시 후속조치의 골자가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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