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新 CIO 황만순 상무 내정
김광옥 전무 후임 인사…오는 정기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전망

[팍스넷뉴스 류석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김광옥 최고투자책임자(CIO)의 후임 인사를 확정했다. 벤처 투자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 업계 내 신망 등을 두루 고려한 결과로 관측된다. 


2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투파는 김광옥 CIO의 후임으로 투자2본부장을 맡고 있는 황만순 상무(사진)를 내정했다. 


한투파의 CIO는 대표를 도와 한투파 내에서 이뤄지는 벤처투자를 포함해 사모펀드(PE) 투자, 해외 투자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황 상무는 한투파에서 CIO 직책이 만들어진 이후 두 번째로 내부 인사 승진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한투파의 첫 CIO는 현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필 전 부사장이 맡았었다. 김광옥 CIO는 한국투자증권 출신으로 모회사 한국금융지주에서 일하다 2018년 1월 한투파에 합류했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출신인 황만순 상무는 약사 출신 첫 벤처투자 심사역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1년 창업투자회사였던 한국바이오기술투자에 입사해 벤처투자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잠시 임상연구기관(CRO)인 켐온에 몸담았다가 2009년 한투파에 합류하면서 벤처투자 시장에 복귀했다.  


황 상무나 한투파 내에서 주로 바이오 투자를 담당하며 훌륭한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기업인 바이로메드, 카이노스메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휴메딕스, 에이치엘비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두고 있다. 또 황 상무는 투자 업계에서 선·후배 투자 심사역들로부터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투자 Re-Up 펀드(약정총액 : 2580억원)', '한국투자그로스캐피탈펀드제17호(750억원)'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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