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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3D 디지털 지도로 공사 효율 높인다
김진후 기자
2020.05.06 15:42:02
국내 건설사 최초 전용 앱 개발·구축…시간·비용 절감 효과 기대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포스코건설이 3D 디지털 지도를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업계 최초로 개발·구축해 전 현장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드론 데이터플랫폼 연구개발 업체인 ‘카르타’와 공동 개발한 ‘POS-Mapper’는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지도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다. 3D 디지털 지도는 공사현장과 주변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지도로 시공오차, 공종간섭 등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물량산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용량이 크고 분석 인력 부족으로 현장 데이터 전송과 일반PC 사용에선 불리한 측면이 있었다.


포스코건설이 '카르타'와 공동 개발한 3D 디지털 지도 전용 어플리케이션 'POS-Mapper'. 출처=포스코건설.

이번에 개발구축한 ‘POS-Mapper'는 기존의 제약을 개선해 대용량 처리와 분석 문제를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는 앱 내 3D 디지털 지도를 통해 파악하고자 하는 공사구간의 거리·면적·부피 등을 간단히 산출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의 날짜별 현장정보를 담은 슬라이드를 중첩해 공정 진행상태와 변동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각 현장에서도 간단한 조작으로 드론 및 3D스캐너 촬영이 가능하다. 기술연구소에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로 가공해 업로드할 수 있어 전 현장에서 모바일·태블릿 등을 통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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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기존에 기술연구소가 촬영·데이터 분석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때 4일간 소요되던 작업기간이 POS-Mapper 앱을 통해서 2일 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간 단축에 따라 비용 또한 절감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고정밀 데이터 활용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활용에 제한이 있었던 대용량의 3D 데이터를 업무 담당자들과 이해관계자들이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컨스트럭션을 확대 적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향후에도 ▲드론 ▲3D스캐너 ▲GPR(지표투과레이더) ▲토공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건설장비에서 취득한 고정밀 데이터를 3D 모델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계획단계부터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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