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본격화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신용보증기금은 소부장 협력사업 지원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소부장 협력사업 전용 특례보증을 신설했다.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최대 150억원까지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지원을 하게 된다. 소부장 협력사업은 작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발표한 대책 중 하나로 소부장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기관이 각자 보유한 기술과 첨단 인프라를 묶어 하나의 사업을 추진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삼성화재-DB손보, 운전자보험 특허 침해 공방 [뉴스핌]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 배타적사용권한 침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 DB손보가 관련상품에 대해 지난 4월말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는데, 삼성화재가 이를 무시하고 독점판매 방침을 어기고 있다는 것이다. 배타적사용권은 신위험률을 개발한 보험상품에 부여되는 일종의 특허로 일정기간 독점판매가 허용된다.

은행, 손실난 해외펀드 선지급 `봇물` [매일경제]

실적 배당 상품인 외국 사모펀드에 대한 고객 불만이 높아지자 금융회사들이 앞다퉈 만기가 되기도 전에 투자원금 50% 안팎을 고객들에게 지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고객 불만 달래기' 성격이 크지만 손실에 대해 투자자들이 책임져야 하는 `실적 배당형 투자 원칙`을 위배한 `금융 포퓰리즘`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특히 추후 손실이 커지면 고객들에게 미리 지급한 대금을 회수해야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대형손보사도 구조조정…현대해상, 3년만에 희망퇴직 [주요언론]

현대해상이 3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11일부터 2주간 희망퇴직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또는 근속 20년 이상 일반직 직원이다. 현대해상은 2016년과 2017년에 희망퇴직을 진행했었다. 이번 희망퇴직은 기존에 퇴직 위로금 위주의 지원 방식에서 퇴직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靑 경제정책비서관 금주 교체...후임엔 이억원 유력 [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한다. 도규상 경제정책비서관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임에는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 유력하다. 여권 관계자는 7일 "이르면 금주께 소폭의 청와대 비서관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경제 대응을 담당하는 경제정책비서관실 비서관을 비롯해 기재부 출신 행정관들도 상당수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임명된 도 비서관은 약 1년 반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