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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1Q 순손실 1185억원 ‘어닝쇼크’
최보람 기자
2020.05.08 13:34:18
매출 증발에 임대료 부담 확대된 여파·지주사로부터 자금 수혈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8일 13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CJ CGV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냈다.


CJ CGV는 연결기준 올 1분기에 118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순손실 86억원)보다 적자규모가 1100억원이나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716억원으로 전년 1분기(영업흑자 235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



CJ CGV가 대규모 적자를 낸 것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47.6% 급감한 2433억원에 그치면서 임대료 등 고정비 지출 부담이 크게 확대된 결과다. 최근까지 극장가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자의 발길이 끊긴 데다 할리우드 대작 등의 제작 지연으로 ‘볼 만한 영화’마저 실종되면서 이중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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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영향으로 CJ CGV의 재무건전성 또한 크게 악화됐다. 이 회사의 올 3월말 기준 유동비율은 54.5%로 지난해 말 대비 5.9%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채비율은 652.6%에서 844.5%까지 껑충 뛰었다.


CJ CGV는 실적악화·재무부담 가중을 완화하기 위해 이날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적어도 2분기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차입금도 일부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CJ CGV의 최대주주인 지주사CJ가 주도적으로 자금을 수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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