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김포 고촌복합개발사업 ‘첫발’
이상균 기자
2020.05.14 08:50:44
시행법인 설립…21년 하반기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2일 16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서 서울시와 가장 인접해 있는 고촌복합개발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었다. 개발사업을 맡을 시행법인을 만든데 이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목표로 인허가 작업에 들어갔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포도시공사를 주축으로 증권사와 건설사가 지난 2월 고촌복합개발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향후 고촌복합개발사업을 맡게 된다. 자본금은 50억원이다. 


최대주주는 김포도시공사로 지분율은 50.1%다. 개발제한구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공기업이 지분 50%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이어 지난 2018년 컨소시엄 대표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이 14%를 보유하고 그밖에 교보증권 8.8%, 현대차증권 8.5%, 대우건설 8.6%, 케이디인사이트 5%, 대원씨앤디 5% 등이다.  


이와 동시에 향후 고촌복합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금수탁을 담당하기 위한 회사(고촌복합개발자산관리)도 설립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대우건설로 지분 49%를 보유 중이다, 이어 한국투자증권과 교보증권, 현대차증권이 각각 7%의 지분을 갖고 있다. 회사 대표는 대우건설 토목개발팀장 출신인 반준성씨가 맡았다.


고촌복합개발사업 위치도(김포도시공사 홈페이지 제공)

대략적인 진용을 완성한 고촌복합개발은 김포도시공사와 함께 인허가를 준비 중이다.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후 토지보상을 거쳐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국토부 등 상위기관과 협의해야 하는 만큼 종료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현재 인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고촌복합개발사업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만2280㎡ 부지를 1, 2지구로 나눠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김포IC와 맞닿아 있는 곳으로 맞은편에는 경인아라뱃길을 두고 서울 강서구가 위치해 있다. 개발 기대감이 컸지만 그동안 각종 규제 탓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다.


김포도시공사가 2018년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며 총 5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펼친 끝에,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4221억원이다. 


1지구는 23만1274㎡(문화특화시설용지 2만6000㎡ 이상) 규모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하는 문화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2지구는 24만1006㎡(첨단특화시설용지 3만4000㎡ 이상) 규모로 관광진흥법에 따른 의료관광시설(헬스케어‧클리닉센터 등)과 BT, IT 및 CT 분야의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다만, 고촌복합개발사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엇갈린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김포도시공사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오는 7월 합병하면서 고촌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할 인력이 대거 바뀔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김포도시개발도 인력 이동이 빈번해 그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시장별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추세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