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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AI센터 김대곤 대표, 최대주주로부터 피소
김세연 기자
2020.07.24 14:00:11
SA코퍼레이션, 사기 및 횡·배임 혐의 고소장 제출····임시주총, 두차례나 연기돼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4일 13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최근 '공시누락' 논란이 불거졌던 한류AI센터가 또다른 악재에 휩싸였다. 최대주주(에스에이코퍼레이션)가 대표이사(김대곤)를 사기혐의 등으로 고소하며 내분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한류AI센터의 현직 대표이사의 횡령·배임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4일 오후 6시까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류AI센터의 최대주주인 에스에이코퍼레이션 서상철 대표는 지난 22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김대곤 한류AI센터 대표이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 대표는 소장에서 김대곤 대표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업무상 횡령 및 배임을 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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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철 대표는 "지난 5월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는 김대곤 대표와 경영참여 등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이뤄진 것"이라며 "증자를 통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을 받은 이후 김 대표가 일방적으로 양측간 합의됐던 경영참여를 배제시키는 등 명백한 사기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류AI센터의 증자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은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계속기업가치를 높여 회사의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내부적 상황이 자칫 주주들의 피해로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지만 향후 불거질 추가적인 악재를 해소해 주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송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AI센터는 지난 5월12일 이사회를 열고 에스에이코퍼레이션 서상철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결의했으나, 명백한 이유없이 주총 일정이 7월3일에서 7월17일로, 다시 8월7일로 두차례나 연기되며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한류AI센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에 합류한 김대곤 대표이사는 같은해 7월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장시영, 전병우씨 등의 사임으로 올해 6월부터 단독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김 대표는 한류AI센터의 전 최대주주로 등장했던 한류뱅크에 20억원을 투자한 채권자로 전해진다. 


소송에 나선 에스에이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한류AI센터가 진행한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최대주주로 등장했다. 당시 증자를 앞둔 한류AI센터는 자본잠식 등으로 상장폐지 우려가 불거졌지만 증자와 최대주주 변경이 이뤄진 후 어렵사리 감사의견(한정)을 받으며 거래가 재개되는 등 홍역을 치렀다. 한류AI센터는 최근 만기전 사채취득 과정에서 대물변제로 활용된 일부 전환사채(CB) 물량을 둘러싸고 고의적인 공시 누락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김대곤 한류AI센터 대표이사는 "거래소로부터 피소 사실을 통보 받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소송 내용을 검토한 후 법률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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