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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코로나19'에 2Q 외형·내실 동반 부진
권준상 기자
2020.08.14 16:45:49
매출 232억원, 전년比 89%↓…영업손실 596억원, 적자폭 확대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4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진에어)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진에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항공업황 침체 속에 2분기 외형과 내실이 동반 악화됐다. 매출은 급감하고 적자폭은 확대됐다.


진에어는 14일 올해 2분기 5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66억원) 대비 적자규모가 약 330억원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규모도 244억원에서 590억원으로 약 346억원 악화됐다. 매출은 232억원으로 전년(2140억원) 대비 89% 급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업량 급감으로 사업 실적이 부진했다"고 말했다. 진에어의 올해 상반기 수송실적(RPK)은 지난해 말 대비 약 83.27% 감소했다. RPK는 항공사의 여객 운송·판매실적을 보여주는 지표다. 진에어의 올해 상반기 항공기 월평균 가동시간은 171시간으로, 지난해 말(386시간)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진에어는 ▲유급 순환 휴직 실시 및 임원진 급여 반납 등 비용절감 노력 ▲국내선 노선 확대 ▲국제선 부정기편 운영 ▲중대형 B777 항공기 활용 화물 사업 등에 나섰지만, 실적 부진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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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 실적이 더 악화되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크게 위축됐다. 진에어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약 909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243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약 1047억원으로 역시 전년(당기순이익 74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5041억원에서 1671억원으로 67% 감소했다.


진에어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지난해 상반기 약 71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마이너스(-) 1379로 악화됐다.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영업활동을 통해 실제로 현금이 유입되기는커녕 유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는 장사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진에어는 하반기 상황도 상반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경영 환경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실 위주의 경영전략을 운영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한 신중한 재무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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