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뉴 CR-V·어코드 하이브리드'로 반등 노린다
침체된 판매 회복 교두보 역할…라인업 확대 속 연간 3000대 판매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8일 13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혼다코리아)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혼다코리아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한국시장에서의 판매 반등을 노린다.


혼다코리아는 28일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뉴 CR-V 하이브리드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고 올해 하이브리드모델 3000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혼다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사진=온라인 런칭 행사 캡쳐)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뉴 CR-V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3000대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며 "라인업을 확충해 2024년까지 전체 판매대수의 80%까지 하이브리드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혼다는 세계 판매비중의 3분의2를 친환경차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혼다코리아는 향후 3년 내 4개의 하이브리드모델을 출시할 방침이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코리아의 판매 회복의 교두보 역할을 맡았다. 


혼다코리아는 심각한 판매 둔화를 겪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30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8760대) 대비 65.1% 감소한 것이다. 시장점유율도 3.58%에서 1.11%로 2.47%포인트(p) 뒷걸음 쳤다.


앞서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 취임일성으로 연간 자동차 1만대 판매 목표를 밝혔다. 그는 당시 "혼다차는 2004년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수입자동차 대중화에 한축을 담당했고, 수입브랜드 중 연간 1만대 판대 대수를 처음으로 달성한 데 이어 최단기간 2만대를 기록했다"며 "10여년 전 1만2000여대를 판매한 저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의지와 달리 혼다코리아의 실적은 여전히 1만대 달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가 취임한 2019년 혼다코리아의 판매량은 8760대로 전년(7956대) 대비 10.1% 증가했지만 1만대를 돌파하지는 못했다.


혼다코리아는 이 대표이사가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를 맡던 2017년 10년 만에 차량 판매 1만300대를 돌파했지만 2018년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CR-V'의 내부에서 녹이 발생하는 부정적 이슈와 물량공급 등의 문제 속에 약 8000대의 판매에 그쳤다. 전년 대비 약 23% 감소한 수치다. 


이지홍 대표는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2개 조직(영업기획팀, 필드팀)으로 탈바꿈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점진적으로 판매 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i-MMD 시스템.(사진=온라인 런칭 행사 캡쳐)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모두 'i-MMD(Intelligent Multi-Mode Drive)' 시스템을 탑재했다. i-MMD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모터 최고출력 18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모터와 효율성이 높은 2.0L DOHC i-VTEC 앳킨슨 사이클(Atkinson-cycle) 엔진의 조화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3개의 주행모드(EV·하이브리드·엔진)를 상황에 따라 최적으로 전환해 연료효율성도 극대화하는 한편,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혼다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이자 국내에 첫 출시된 뉴 CR-V 하이브리드는 i-MMD 시스템을 통해 모터 출력 184마력, 시스템 최고출력 21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도심 연비 기준 연비 효율은 15.3km/ℓ 이다.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EX-L과 4WD 투어링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든 트림에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


부분변경모델인 뉴 어코드는 하이브리드 투어링(Hybrid Touring)과 가솔린 트림인 터보(Turbo)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모터 출력 184마력과 함께 도심 연비 기준 18.0km/ℓ의 연비 효율성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새로운 19인치 휠이 탑재됐고, 1열 통풍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이 대거 추가됐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4570만원, 뉴 어코드 터보 37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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