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자인' 리뉴얼로 주택사업 영역 확장
10월 중 전국 대도시서 수주 릴레이…정비사업 수주 강화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한양이 지난 7월 리뉴얼한 수자인 브랜드를 바탕으로 주택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496가구) 수주에 성공한데 이어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264세대) 신축사업과 수원시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138가구)을 잇달아 수주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중이다.


한양은 지난 23일 열린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59-1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양이 수주한 수원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출처=한양.


이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15층, 3개동, 총 13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목표 착공일은 2023년이다. 전용면적별로 59, 75, 84타입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평면으로 구성했다.



단지는 경수대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역(2km)이 인접해 양호한 교통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인근 교육 및 편의시설로는 조원초등학교(300m), 장안구청(1km), 홈플러스(1.5km), 영화공원, 조원공원, 광교산 등이 있다.


지난 20일에는 대전에서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 264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건으로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심에 위치해 교통망 접근이 수월한 편이다. 산업단지와 관공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높고 대형할인마트, 은행, 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다.


앞서 한양은 630억원 규모의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교통요지 노량진역 맞은편의 KT노량진지사(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56-1) 건물을 재건축해 건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건축물은 지하 8층에서 지상 27층, 연면적 약 3만7759㎡규모로 496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양은 이번 수주를 통해 기존 아파트 위주의 주택사업 모델을 탈피할 계획이다. 상반기 수주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와 같은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 청년주택, 가로정비사업 등으로 주택사업 수주 채널 다변화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수주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양은 나아가 수자인 리뉴얼을 통해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 및 상품 경쟁력을 수주전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전·수원 등의 수주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의 재건축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자체나 도시공사의 제안 및 공모사업 등 공공 민간분야의 개발형 수주도 확대하고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 등 도시정비사업 진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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